# IBM Rational Software 소개 다섯번째!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저번주에 IBM은 저와 같은 IT매니아, 디지털 홀릭들에게 흥미진진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는 애플(Apple)과 IBM이 파트너쉽을 맺어, iOS용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기업용 애플케어를 출시한다는 내용입니다. IBM은 100개가 넘는 엔터프라이즈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이폰(iPhone)/아이패트(iPad)에 출시할 것이 주 골자인 내용이며, 기업 고객을 위한 애플케어 서비스(IBM Mobile First of iOS)를 출시하면서, 애플의 24시간 지원그룹과 IBM의 출장 서비스가 포함된다는 내용이지요. - 관련 기사: Apple announces huge IBM partnership to bring enterprise services to iOS, new AppleCare for Enterprise 9to5Mac
다른 하나는 IBM이 5년간 연구개발에 30억불을 투자한다는 내용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IBM이 컴퓨터쪽 사업을 그만둔 것은 아니냐.. 지금 제가 소개하는 것과 같은 IT 솔루션만을 서비스하는 것은 아니냐.. 라고들 하는데, 여전히 연구 개발에 있어서는 IBM을 따라올 기업이 없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 데이터 시스템 시장의 성장에 따른 칩 기술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 초기 개발에 30억불을 투자한다고 하네요. IBM이 보고 있다시피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 데이터 시스템의 수요는 점점 커져만 가는데, 말이 클라우드이지, 하드웨어의 한계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면, 결국에는 더 큰 땅덩어리, 더 큰 전력, 더 큰 냉방장치가 점점 더 필요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요.) 단지 공급이 많아져 가격이 저렴해진 것을 무언가 획기적으로 올라갈만한 것이 필요한 시점에 IBM이 나서주는 기분입니다. - 관련 기사: IBM announces $3B research initiative Solid State Technology
또 다른 하나는 위 소식에 따른 연장선의 이야기일까요. IBM의 14년 2분기 실적이 월 스트리트의 예상보다 상회했다는 소식입니다. 매출만 244억 달러... 순이익은 41억 달러... 달러니까 원으로 환산해서 '0'을 3개씩만 붙여도 매출은 24조 4000억원, 순이익은 4조 1000억원 정도입니다. - 관련 기사: IBM 2분기 실적 월 스트릿 예상 상회, 매출 244억 달러와 순이익 41억 달러 기록 ITcle
이야기가 많이 세어나갔네요. 그만큼 IBM은 여전히 디지털 매니아들과 이 바닥업계의 공룡 중 공룡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시리즈로 소개하는 IBM Rational Software의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저번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번에는 다섯번째와 일곱번째 기능을 소개하고자 해요~
- IBM Rational Software의 7가지 기능
1. 요구 사항 및 분석
2. 설계 및 개발
3. 소프트웨어 품질
4. 프로세스 및 포트폴리오 관리
5. 소프트웨어 형상, 변경 및 배포 관리
6. 웹 사이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7. Rational for System z
<이전 글>
[링크] 2014/05/23 - IBM Rational Software를 소개합니다!
[링크] 2014/06/18 - IBM Rational Software의 소개 두번째 - 7가지 기능과 요구사항 및 분석 솔루션 / 설계 및 개발 솔루션
[링크] 2014/06/27 - IBM Rational Software의 소개 세번째 - '소프트웨어 품질'의 5가지 솔루션
[링크] 2014/07/17 - IBM Rational Software의 소개 네번째 - 프로세스 및 포트폴리오 관리 / 웹 사이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 소프트웨어 형상, 변경 및 배포 관리
지금 소개할 제품군은 소프트웨어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서 자산 관리, 변경 내용의 추적, 워크 플로우 관리 등을 통해서 변경 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기능을 제공합니다. 앞서 소개했던 제품군들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만을 이야기했다면, 이제 런칭을 마치고, 이어지는 팀 관리의 불안정성, 프로젝트의 개발 속도가 느리거나 자산 보안이 불안한 팀, 또 여러 프로젝트나 버전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 변경 요청을 많이 관리해야하는 기업에 필요하는 솔루션입니다.
## Rational Team Concert
Rational Team Concert는 솔루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팀의 협업을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IBM의 Jazz 팀 서버의 위에 Rational Team Concert를 두면, 그 안에서 소스코드관리(SCM), 워크-아이템, 빌드까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이 3가지를 통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프로세스의 능률화를 꾀하고, 이 일관된 프로세스를 따르도록 장려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개선시킵니다.
또한, 프로젝트 프로세스의 헬스 정보, 상태를 투명하게 관리하여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 업무공간의 관리와 동시개발의 지원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Rational Team Concert의 구조
## Rational ClearCase
Rational ClearCase는 분산되어 있는 개발팀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입니다. 향상된 원격 클라이언트(ClearCase Remote Client)를 제공하고, 병렬 개발 지원, 자동화되 작업공간 관리, 자산의 재사용 그리고 Activity-based 형상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솔루션 형태는 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려있겠지요. IBM이라는 이름으로 보안 수준이 높은 버전 관리와 신뢰할 수 있는 빌드를 통해 버그가 적은 양질의 코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용 작업공간을 따로 두어 공용 통합 구역으로 개인과 팀 간의 요구사항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통합 IDE 액세스, 오픈 소스 및 타사 도구 통합 기능, 크로스 플랫폼 지원, 원격 액세스 및 연결해제 즉,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통해 개발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크로스 플랫폼이란 IBM System z, Microsoft Windows, Linux 및 UNIX 환경 등에서 제공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 Rational ClearQuest
Rational ClearQuest는 말 그대로 ClearQuest. 실시간 통합 보고 및 프로세스 제어를 통해서 프로젝트의 가시성과 관리를 향상시키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통합 / 자동화된 End-to-End 프로세스는 소프트웨어 딜리버리의 효율을 증대시킵니다.
나아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여 팀의 의사소통과 협업을 개선시키고, 접근 제어, 전자 서명, 반복 가능 프로세스, 감사 분석 및 라이프사이클 추적기능을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합니다.
더불어 어마어마한 대기업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소규모 작업 그룹부터 실제 지리적으로 분산되 기업(개발팀)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 Rational BuildForge
Rational Build Forge는 역시 빌드 관리 및 소프트웨어 제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입니다.
Build Forge의 크나큰 장점이란 언제 어디서든지 실제로 액세스 가능한 중앙집중식 웹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실제 지리상으로 분산되어 있는 개발 팀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Rational Build Forge 스크린샷
웹 인터페이스 아래에 개발 팀이 반복 작업을 표준화 / 자동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관리하며, 정보를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적응력이 뛰어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개발자 스스로 IDE 내에서 생산 빌드 프로세스를 통제된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메인에 있는 구성 관리자가 서버에서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여 빌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요 개발 언어 뿐만 아니라 스크립트, 도구 등 플랫폼에 관계 없이 광범위하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환경 위에 솔루션을 씌워 프로젝트 진행의 효율성과 자동화를 개선시키면 되는 것이지요. 이는 Microsoft Windows, Apple OSX, Linux, UNIX 등의 여러 플랫폼을 말합니다.
# Rational for System z
우선, System z란 IBM의 메인프레임 플랫폼을 말합니다. 이번 글은 System z의 소개글이 아닌 관계로 아래 IBM 공식 웹사이트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IBM System z - 한국
## Rational Developer for System z
IBM의 System z 환경 하에서도 IBM의 Rational Software 솔루션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ational Developer for System z는 System z 개발자가 SOA 및 Web 2.0 환경에서 전통적인 z/OS 또는 그 밖에 최신식 멀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에 유용한 도구들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전통적인 메인프레임 개발, 웹 개발, 통합 서비스 지향형 멀티 플랫폼 개발 과정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데에 효과적이며, 개발자가 Java Enterprise Edition / EGL 을 통해 탄력적인 최신식 웹 2.0 애플리케이션,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빠른 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웹 서비스 및 RESTfu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재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래에 소개한 IBM Rational Team Concert 및 SCM, 애플리케이션 생명 주기 관리 도구와 통합 역시 가능합니다.
## Rational Team Concert for System z
System z를 위한 위에서 소개했던 Team Concert 솔루션 역시 지원됩니다.
통합된 소스 관리, 애자일 방식의 계획과 밀드 기능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일련화하며, 호스트 SCM 시스템을 함께 쓸 수 있어 최신 프로세스의 장점을 누리면서 기업 차원의 기존 투자를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관된 프로세스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품질을 개선시킵니다.
결국 Team Concert는 팀의 협업을 강화시키는 것에 목적으로 두고 있고, 크로스 플랫폼 하의 애자일 협업 환경을 구축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마무리
이렇게 오늘도 IBM Rational Software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았네요. 마지막 System z에 대한 부분은 저 역시 System z의 하드웨어를 눈으로 본 적만 있지 실제로 사용해보거나 프로젝트에 투입된 적이 없어 끄적거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IBM Rational Software 솔루션은 소규모 기업 혹은 소규모 개발자 팀에서부터 대기업을 넘어서서 실제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개발자군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아무쪼록 제 소개글로 솔루션의 이해에 더 가까워지셨으면 좋겠네요. :)
그럼, 다음 포스팅 기획에서 만나기를 기다리며, 끝!
포스팅 끝.
2014년 07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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