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er 1.0 글 모음

(600)
광야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임을 위한 행진곡'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 위키백과. : 링크 ============================================================================ '광야에서' : 링크 =====================..
음반 구입. 집에 돌아오니, 기다리던 음반이 도착해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자우림 7집. 하나 구입하면서 택배비 절감 및 향쌈지를 더 받기 위해 세장을 구입했다. 올해는 음반 수집이 주목표 중 하나여서 되는 선까지 구입을 하고 있는데, 한 달에 5만원을 넘지 않으려니 쉽지는 않다. 게다가 저번달엔 나래 옷을 사는데, 엄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 통장에서 돈을 빼느라 스킵을 해버렸고..(;;) 어쨌든, 구입 목록은 자우림 7집, 자우림 트루 라이브, 서후 2집. 자우림 7집. 자우림 7집은 자우림 신보이니 당연히 구입하는 것이고, 게다가 2백만년만의 복귀, 더불어 김윤아 씨의 결혼으로 인한 음악풍의 변화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었다. 현재 시각 11일 6시.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포스팅을 하고서 들어고픈 욕심 때문..
2008년 6월 10일자 일기. 어제 썼어야 했는데, 진보신당 칼라TV를 시청하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그냥 자버렸다. 오늘자 밤에 쓰려다가 자우림 7집을 듣기 전에 음반샷을 올리고 싶어서 지금 후다닥 적을란다. 음.. 어찌되었건 오랜만의 서울 구경이었다. 뭐, 2주 전쯤인가 동네 밖을 나갈 일이 있기는 했지만, 그건 그거고. 갈 때마다 어색하고 동시에 가장 재미없는 명동 거리를 다니었다. 날이 날인만큼 나는 후에 방향을 틀어 약 5시 쯔음 되어 시청 앞으로 갔던 것 같다. 사실 가기 전에는 그냥 분위기 캐치만 해보고 싶었다. 가고픈 마음은 굴뚝 같아 생중계를 보면서 후원도 하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다. 말로만 주절거리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을 가장 비판받을 짓이라고 생각하는 녀석이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으니 영 마음..
자우림 7집 발매!!! 드디어 자우림의 7집 발매! 얼마만의 기다림이었던가. 한 백만년 만인가? 아니, 2백만년 만인가? 여하튼.. 앨범 자켓을 보자마자 느껴지듯이. 또한 홀수 앨범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음반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 일단, 자켓만 보고서는 발랄한 분위기이나 역시 무언가 음흉한 듯 말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봐서 무언가의 메세지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곡 리스트. 01. oh, honey! 02. 幸福한 王子 03. something good 04. drops 05. 20세기 소년소녀 06. 반딧불 07. carnival amour 08. love rock'n roll 09. 27 10. 옛날 11. the DEVIL 12. poor tom 13. blue marble 영어, 한자와..
수리 가형과 나형의 차이? 오늘자 조선일보. 6월 4일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 기사. "이번 모의평가에서 문과생이 치르는 수리 '가'와 이과생이 치르는 수리 '나'가 지난해보다 모두 어렵게 출제돼, 올해 수능에서는......" 난 내가 난독증이 걸렸나싶어 저 부분만 읽고 또 읽고 했다. 음.. 기자가 실수한 거겠지?? 그런 거겠지?? 아니려나.. (...) 어쩐지 오늘 아침에 엄마가 수리 나형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 (...) 덧붙임) 여담으로 조선일보는 내 주장으로 인해 그만 보기로 했는데, 저번달에 신문 값을 안내었다느니 왈가왈부되어서 아무래도 이번 달까지 보게 될 듯. 부모님께서 그닥 보수적이시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경향 쪽에는 손이 가시지 않는 것 같아 한겨레로 결정. 나로써는 기사의 논조 같은 걸 보니, 경향을 ..
가끔은 좀 억울하다. 많은 geek들이 그러하듯이 나 역시 펀샵의 정기 메일을 구독중. 뭐, 주기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시도 때도 없이 메일이 날아오고, 아이디어 상품을 보는 맛에 즐겨 구독중이다. 그러나 막상 구입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면 왠지 필요하기도 한 것 같고, 아닌 것도 같다가 가격을 보며 쓸떼없어 라며 긍정적인 효과를 부르는 자기 합리화를 시킨다. ;; 뭐, 나는 내 창의력을 상승시키고 싶어서 보는 거니까. 어쨌든, 오늘 날아온 펀샵 정기 메일을 보면서 눈이 가는 제품들을 클릭하고 있는데.. 응?? 이미지를 보아하니, 뭔가 익숙한..?? 이미지 출처: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itemno=5767 음.. 조금 억울했다. 사실 창의력이 부족한 나는 섬뜻 무언가 떠오..
인터넷 뱅킹의 장점. 인터넷 뱅킹의 장점. : 좋은 일에 기부하고 싶을 때 기부할 수 있다. - 오마이뉴스 자발적 시청료. http://www.ohmynews.com/NWS_Web/payment/index.aspx - 촛불 집회에 김밥, 물 등 지원 모금. http://xenix.egloos.com/1764359 - 디시인사이드 음식갤러리 김밥 모금(?).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95385&page=1 (6월 7일까지 모금.) (아래 링크는 나중에 봤을 때 내가 궁금해할까봐. 다른 의도는 없음.) - 시민 폭행하는 경찰의 과잉진압. http://xenix.egloos.com/1760543 아래는 헛소리. =================================== ..
오랜만에 아바스트 굴리기. 드디어 PC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PC가 내 손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면서(하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같이 보내는..) 사실, 그렇다기보다 PC가 내 실질적인 용도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단순히 '도구'만의 역할을 하는 터에 관리가 소홀해고 있다. (예전에는 가전 기기처럼 아끼고 소중히 했다는 말.) 그래도 우분투나 매킨토시였으면 이상이 없을텐데, 꾸역꾸역 윈도우즈를 쓸 수 밖에 없는 한국의 기괴한 웹환경 덕분에 윈도우즈를 고집하고 있고, 덕분에 관리의 수중을 벗어난 내 PC는 점점.. (...) (그러고보니, 정통부가 있을 때도 이 모냥이었는데, 사라지면 어째 되는거지?) PC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은 했다만, 어제 어머니께서 부팅을 세번이나 실패하시면서 나는 대번 놀라게 되었고....
'사과'의 기술. 덧붙임) 왠지 제목을 쓰고 보니, Apple의 생각이 나는 건 무언지.. 오늘 드디어 2메가비트님의 담화문이 있던 날이었나보다. 초선일보의 대문작이 시원시원했고, 그닥 관심은 없었지만, 그래도 내용이 궁금하니.. ..라기 보다 정말 관심 없었는데, IT뉴스를 메일로 보내주는 지디넷 코리아를 들어가서 기사 한자락을 읽고 있는데, 그 아래에 올블로그 링크에 블로거들의 목소리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또 무슨 일인가 싶어 클릭. 못 볼 걸 보고 말았다. 끝까지 국민을 바보로 아는 이명박 특히 나는 청계천 부분이 마음에 안드네. 그리곤 블로그 놀이가 그러하듯이(혹은 쓸떼없는 시간 떼우기가 그러하듯이) 트랙백을 타려다가 아, 이러지 말아야지..싶어서 그만 두었다가 '사과의 기술'이라는 트랙백 제목을 보고 클릭..
QUEEN 'Made in Heaven', 'A Kind of Magic'. QUEEN 'Made in Heaven', 'A Kind of Magic'. 올해 목표는 퀸 음반 구입하기. 클릭을 할 때마다 몇 천원의 차이지만, 나름 고가인 퀸 음반들은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에서 자우림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구입. 정규 음반들 중 무엇부터 구입할까가 가장 고민거리인데, 이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메이드 인 헤븐은 일단 장바구니행이고, 그 다음을 고민하다 어 카인드 오브 매직으로 선정했다. 사실 음반 구입 전까진 어 카인드 오브 뮤직으로 알고 있었는데, 좀 어리둥절해했다. (-_ㅡ;;) A Kind of Magic에는 One Vision이나 A Kind of Magic, Friends will be Friends, Who Wants to Live Forever ..
자우림 1집. 자우림 1집, 퀸 음반 나란히. 자우림 1집. 자우림은 일찍히 고딩 시절부터 뒷골목에서 주워온 mp3 파일들로 훔쳐 들어왔었기에 어쩌면 음반을 수집한다는 데에 의의가 없을지도 모르고, 누구 말마따라 사려면 신곡을 살 것이지 왜 시대 지나고 들은 음반들을 사냐는 웃긴 비난을 들을 수도 있다. 그러는 당신은 음반을 몇 장이나 보유하고 있는가? 시간이 흘러 나는 나에게 또 다른 희망과 그 외의 수많은 메세지들을 준 자우림과 퀸에게 그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 생각했고, 또한 그런 쓸떼없는 의미를 제외하더라도 손으로 보고 눈으로 만질 수 있는(;;) 유형의 물건이 갖고 싶었다. 뭐, 그것이 음반을 모으는 재미이자 이유일테지만. 자우림은 일찍이 작년부터 수집을 시작해 전집을 모았노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뿔싸 1..
신승훈 7집 & 조관우 3집. 헤이 1집 올리는 김에 다른 앨범들도. 원래 4월 초에 구입하였던 건데, 감상을 써야만 한다며 고집을 부렸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와 함께 5월 중순이 되고 말았다. ;; 하지만, 그렇다고 감상을 쓸만한 여유는 없고, 대충 짤막하게라도 기념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포스팅. 사진 찍은 날짜는 도장에 찍혔다시피 4월 15일. 음반 구입 목록은 신승훈 7집, 조관우 3집, 자우림 1집, QUEEN 'Made in Heaven', QUEEN 'A Kind of Magic'. 먼저 신승훈 7집. 비행기를 봐라. 날고 싶다. 슈웅~ 늘 사진으로 찍으면 운치있어 보이는 법. ..?? 신승훈 7집. 음.. 날고 싶다는 투의 음반 제목이 걸린 이 음반. 사실 사고파서 산 것은 아니고, 향뮤직에 중고 앨범으로 파격적인 가격..
헤이 1집. 그 구하기 어렵다던..(이번에 알았지만..) 헤이 1집. 불어로 불러진 쥬뗌쁘(;;)나 오후풍경과 같은 명곡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내가 헤이를 알게된 것도 바로 이 곡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CF에 쓰인 곡들 듣고 인상적이다 싶더니 네트를 헤엄치다가 발견한 듯 싶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닥 큰 감동이나 인상적인 가수는 아니었고, 그냥 흐르다가 편안한 음악을 듣거나 할 때 가끔 들었던 듯 싶다. 사실 그래서 음반을 꽤나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 제목을 보면 선뜻 무슨 곡인지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헤이를 보면, 나는 '서후'라는 가수가 떠오르는데, '내가 아는 그대'라는 곡으로 잠깐 유명했던 것 같은(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한다. ;;) 가수. 서후를 알았던 것은.. 아, 헤이 1집 소개에 서후를 적기는 애..
Queen - Love of My Life. & 이상우 -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 =================================== [저작권법 강화로 음악 재생 플레이어를 삭제합니다.] =================================== 아침이었다. 일어나자마자 무슨 일인지 머리 속에서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가 떠올랐다. 아, 지금 이 음악 들으면 참 좋겠네. 라고 생각하며 셔플을 옷자락에 껴두고 자전거로 길을 나섰다. 그런데, 정말 Queen의 음악이 흘러나오더라. 그것도 Love of My Life로. 정말 눈물 나올 뻔했다. 이럴 땐 기기로 감동을 받는 건지 음악으로 감동을 받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A3000이 아닌 셔플로 감동을 받기는 처음이었다. 원래 셔플에 음반 위주의 구성으로 듣고 싶은 곡들을 넣고 다녔으나 그냥 관리하기 구찮..
외래어의 남용에 대한 문제. 그리고 맞춤법. ===== 외래어 외국어 번역체 남용의 예) 우리 회사는 방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X) => 우리 회사는 방배동에 있습니다. (O)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X) =>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기뻤습니다. (O) 구조 조정해 가지고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X) =>구조 조정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O) 조 의관에 의해서 사당과 금고의 숭계자로 지명된 덕기. (X) => 조 의관이 사당과 금고의 승계자로 지명한 덕기. (O) 우리나라는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X) => 우리나라는 적의 공격을 받았다. (O) ===== 한글. 글이란 것은 쓰면 쓸 수록 어려운 듯 하다. 평소 문법 따위를 잘 모르면서도 어쨌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
오빠의 물건은 곧 동생의 물건? 독서실에서 열학습을 하고 있는데, 한참 쓰고 있던 펜이 다 닳아버렸다. 다른 펜을 쓰자니 굵기가 약간 차이가 나서 모양새가 영 안나니 그냥 쓰기는 아깝고 집에 다녀오자니, 밤 12시여서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조금 구찮았지만, 나래도 같은 독서실에 앉아있으니 나래에게 가서 펜을 빌려달라고 하려 했다. 거리는 약 10m? 그래도 앉았다가 일어난다는 것은 구찮은 것이다. ;; 일단, 다 닳아버린 쓰고 있던 펜을 들고 가서 이런 모양새의 펜을 달라고 하려했다. 펜으로 나래의 옆구리를 살짝 찔러서 장난치고, 오빠 이런 펜 좀 빌려주련. 하고 말하면서 펜이 가득한 필통을 바라보는 순간. 똑같은 펜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살짝 어리둥절해 하며, "내 펜이랑 똑같네?" 라고 말했더니, 나래의 표정이 심상치 ..
ThinkPad의 굳건한 모습. 관광객인지 우주인인지 하여튼 ISS 갔을 때 얼굴 사진을 찍는 장면이 등장했던 기사. 이소연씨보단 다른 장비들에 눈이 가는데, ThinkPad가 보인다. 생긴 것을 보아하니, A 시리즈? 빨간색, 초록색, 푸른색으로 이루어진 IBM이라는 선명한 문구의 ThinkPad. 씽크패드는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NASA에 납품하는 유일한 랩탑. 지금에 와서는 중국의 레노보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연구소는 야마토이라는 후문. 혹시나해서 유튜브에서 ISS 영상을 뒤적거려 보니, 죄다 씽크패드를 쓰고 있었다. 비록 IBM이 PC 사업 시작했다가 이 회사 저 회사에게 뒤집히기는 했지만.. 누가 뭐라해도 랩탑 PC의 한 획을 그었던 ThinkPad. 아마 시간이 흐른뒤, 역사가 쓰여질 때에도 ThinkPad만큼은 언급이 되어..
이차원 평면좌표는 거북이의 세계? 책을 보고 있는데, 재미난 문구가 보여 여기에 적어둔다. 공간 좌표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비유가 아주 적절했다. 동시에 거북이라고 하니 뭔가 뜨끔하기도 하고..;; ====== (위에서는 이차원 평면좌표의 좌표 표현법에 대해 설명함.) 이제까지의 설명은 '이차원 평면좌표'에 대한 것이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이차원 평면좌표는 거북이의 세계에 비유할 수 있다. 거북이는 땅바닥을 기면서 앞뒤좌우로 이동하지만 상하로 이동하지는 못한다. 즉, 거북이에게는 높이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새와 같은 경우는 앞뒤좌우뿐만 아니라 상하로도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따라서 위아래를 담당하는 새로운 축인 z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거북이의 세상은 "이차원의 평면"이고 새의 세상은 '삼차원의 공간'이다.* ..
애플의 점령이 시작된건가.. IBM Launches Pilot Program for Migrating to Macs IBM, 사내 컴퓨터의 맥 사용을 고려중 아시아 및 대부분의 국가를 제외하고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몇몇 국가들에선 애플의 점령이 시작된 듯 하다. 일전에 맥북 에어가 등장했을 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았지만, 선진국들 특히 미국에서는 대환영을 받은 듯 하다. 실제로 맥북 에어의 판매붐으로 맥의 점유율 향상에 득을 보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판국이니 그럴싸한 듯 하다. (물론 맥북 에어의 부족한 포트 문제는 해외에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인 듯 하지만.) PC = 윈도우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는 한국에서야 이런 물결이 어렵겠지만, 일본에서조차 맥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물결이 흐르는 것은 사실인 ..
세상 참 이상하다_2 다시 컴퓨터 얘기로.. http://noneway.tistory.com/173 위에서 링크 걸었던 블로그의 또 다른 글. 이 분의 문체가 다소 강하고, 거만한 태도가 보이기는 하나 나름대로 머리 속에서 필터링을 해보면 모두 맞는 말이다. 위 글도 그러하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보기엔 각 가정에 있는 PC 치고 한글을 정품으로 설치해 둔 가정은 상당수 없을거라 본다. 내 경험상으로도 어느 집이든 가서 정품 소프트웨어 설치되어 있는 집을 보지 못했다. 아니, 한글 뿐인가? 윈도우부터 시작해 오피스, 게임, 포토샵 등등.. 근데, 중요한 건 다들 불법인지 알고 있으나 그냥 괜찮아..라면서 쓰는 것. 양심의 가책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전혀. 근데, 또 한편으로는 그들을 탓할 수 없는 것은 바로 그들을 그렇게 ..
세상 참 이상하다. 제목을 뭐라 해야할까. 근황?? 하여튼.. 솔직히 2008년 4월 9일 총선 이후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더랬다. 사실 총선 따위는 투표하지 않으려 했는데, 전 날 저녁, 그래도 궁금하여 긁적긁적거리다가 몇몇 블로그들을 보면서 그냥 투표 해야겠다 싶었다. http://zzzik.net/819 : 먼저 지크님의 블로그를 보고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는데, 포스팅이 다소 공격적이나 정치 관련 포스팅으로 법원까지 불려나가셨던 지크님이셨기에 이해가 되었으며 작년 대선때까지 지크님의 정치 포스팅을 모조리 보았던 나였기에 오히려 투표를 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는지도 모르겠다. http://zzzik.net/817 : 50만원. 사실 결과야 당연히 알았더랬고, 그래서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냥 찍고 왔다. 표 하나..
전자레인지. 엄마와 아들이 점심을 차리고 있었더랬다. 아들은 전자레인지에서 가족들 중 자기만 좋아하는 오뎅이 데워지길 기다리고 있었고, '땡!'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을 열기 위해 버튼을 눌렀다. 꾸욱 눌렀지만, 오히려 버튼의 스프링이 튀어나올 듯한 기세를 하고 있더랬다. 다시 한번 꾸욱 누르자 그제서야 덜컹 하고 문을 열리었다. 아들: "엄마, 이거 상태가 정말 이상하네요." 엄마: "그러게. 오래 되어서 그런가봐." 아들: "여기 정수기 옆에 전자레인지 새거 있잖아요. 아빠가 중국에서 쓰다가 가져오신 거요. 이걸로 바꾸지 그래요?" 엄마: "아, 그렇긴 한데.." 아들: ..?? 엄마: "요거하고 정이 들었거든.ㅋㅋ" 아들: ...??? 엄마: "요거가 엄마 결혼할 때 산거니까 20년 된거잖아. 그러니까 정들었지...
(2008.01.19) 그 쉰네번째_인천, 집에 도착하다. 그 손이 얼던 와중에 건져 올린 그럴싸한 사진 한 조각. 조금만 더 신경 썼으면 더 멋진 사진이 되었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만족. :) 사실 앞의 글들은 모두 3월이 되긴 전인지, 초쯤에 저장해두고 식탁에 있는 김 한조각, 한조각을 낼름낼름 꺼내듯이 공개해두고 있었다. 이 글은 오랜만에 타이핑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마지막 글은 어떻게 장식할까..라는 의문 등에서 출발해 여행기를 막 쓸 적에도 작성해두고 있지 않았다. 지금 이 글은 싱싱하고 따끈따끈한 오랜만의 진짜 포스팅. 어쨌든, 보잘 것 없는 여행기는 대대대대대대막을(;;) 장식하고 마친 듯 하다. 고작 전국일주가 이러한데, 나중에 혹시나 유럽을 가거든, 미국을 가거든, 일본을 가거든, 그 때엔 얼마나 길어질지 예측 불가하다. 이번에 여행기를 적으..
(2008.01.19) 그 쉰세번째_서울 강남 터미널 그리고 인천. 대구를 떠나 서울 강남 터미널로..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갔던 경로를 반대로 돌아와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아마 도착한 것이 10시~11시 쯤 되었고, 1시 30분 막차를 탈 예정이어서 표를 구입한 후 PC방에 들어가 서울에서 인천 가는 경로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막차는 고속 우등 버스여서 좌석도 편했지만, 그보다도 트렁크가 커서 자전거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어 그것이 좋았다. 자전거의 앞바퀴를 빼고 안 빼고의 차이는 굉장한 차이였다. (;;) 동대구역.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며.. 한진택배 터미널 내부. 낮에만 해도 복잡하던 터미널에 사람이 없었다. 자전거. 서울에 도착하다. 이제 막 잠에 드나 싶었더니, 도착했댄다. 한 5분 잔 것 같은데, 어느새 2~3시간은 잤었나보다. 허둥지둥 이어폰을 귀에서 빼..
'대구'와 '울산' 소감문. 대구. 그다지 큰 특징을 발견하지 못해 대구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길게 하지 못할 것 같다. 그 특징이란 것이 참 주관적인 것이지만.. 조금 다른 얘기를 하자면, 내 여행일지는 막바지에 이르러서 급격히 짧아지기 시작했다. 원래 앞에서는 하루 기본 3장 이상에 심지어 10장까지 쓰던 분량이 있었는데, 뒤로 가면서 노트의 끝이 보이기도 했고, 지치기도 해서 하루 한장 분량으로 짧게 짧게 막을 지었다. 더불어 집에 가서 사진과 함께 블로그에 끄적거릴 것을 생각하니 사진 없이 노트에 글만 끄적거리는 것은 무언가 묘미가 없는 듯 했다. 그래서 동시에 여행 때는 EEE PC 따위가 있으면 재미나겠다..싶었다. 2008년 1월 17일자 목요일 여행 일지를 보니.. 대구. 인천과 아주 유사함. 생기다가 만 도시. 어정..
(2008.01.18) 그 쉰두번째_대구 월드컵 경기장. 다시 대구. 어쨌든, 대구로 다시 왔다. 울산에서 잠깐 PC방에 들러서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 빨리 가는 방법을 알아보았더니 동대구역에서 약간의 라이딩을 한 후 버스를 타면 될 듯 했다. 동대구역 옆의 터미널에서 내려 라이딩을 시작했다. 계속 직진하다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대구역까지 가버려서 길을 다소 헤매였다. 생 모르는 도시에서의 라이딩은 쉽지 않았다. 어쨌든, 버스를 타고 무사히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볼 수 있었다. 헬멧 잃어버리다. 등에 메는 가방만 갖고 버스에 타고 나머지는 자전거에 메단 채 점프를 했더랬다. 헬멧은 자전거 핸들에 걸어 두었더랬는데, 버스에서 나온 후 라이딩을 하다가 10분이 지나서야 헬멧이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버스 트렁크에 빠진 것 같은데, 10분이라지만 꽤나..
(2008.01.18) 그 쉰한번째_울산 월드컵 경기장, 문수 축구 경기장. 울산 월드컵 경기장. 울산 월드컵 경기장은 그저 평범한 경기장이었다. 디자인적인 면으로 보나 시민들의 활용도면에서 보나 그저 개성 없이 평범했다.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문수 축구경기장이라는 이름이 있어 이것이 월드컵 경기장이 맞나라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던 점이었다. 사진과 함께 포스팅. 문수 축구경기장을 가기 전 근처의 교통도로안내도. 부속 주차장. 문수 축구 경기장 왼쪽. 문수 축구경기장 오른쪽. 부속 보조 축구경기장. 문수 축구경기장 구조. 콜로세움의 예전 지붕을 형상화한 걸까..라는 생각이 문득.. (뭐, 대부분의 경기장의 기원이 그러하지만서도..) 다소 투박한 듯 하면서도 내부 구조물의 철근들을 모두 들어낸 디자인. 역시 내부는 들어갈 수 없어 멀리서 찰칵. (최근 알아보니, 주말에는..
(2008.01.18) 그 쉰번째_울산에서의 라이딩. 계획. 전 날에 둘러보지 못한 대구 월드컵 경기장의 처리 때문에 다소 신경이 쓰였다. 고민을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다시 대구로 다시 가기로 결정했다. 조금 돈이 들긴 해도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어쨌든, 울산 경기장과 대구 경기장을 갔다가 야간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건 찜질방에서 먹었던 아침. 아침에 본 울산 시청. 시청 앞에 설치된 구조물. 서울 -> 울산 -> 부산의 조선통신사의 길. 몇 번 버스를 탔는지 기억이.. (...) 뱃살 쏘~옥..?? (...;;) 새로 신축중이던 울산 시청. 사진에는 이상하게 나왔지만, 버스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을 위한 배려 그리고 서비스, 울산시 버스. 위의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 시간대를 확인하는 전광판이..
(2008.01.17) 그 마흔아홉번째_울산. 멍청했던 대구에서의 하루. 이 사진을 찍고 내가 하루 동안 얼마나 멍청했는지 깨달았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간다는 것을 깜빡했던 것이다. (;;) 어쩐지 길을 어디서부턴가 헤맨다고 생각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더랬다. 계획에 의하면 고속 터미널을 이렇게까지 빙 돌아서 오지 않았는데, 정말 이상했더랬고, 자꾸 길을 헤매고 있었다. 난 그냥 시내가 복잡해 길을 헤매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고 중간에 월드컵 경기장 간다는 걸 깜빡한 것이었다. 아무리 기억력이 나쁘다지만, 어떻게 이런 실수를.. (...) 황당해서 울산으로 가는 버스에서 멍..하니 하늘만 보고 있던 기억이 난다. (-_ㅡ;;) 어쨌든, 울산. 버스에 타서 환불할 수도 없고, 차라리 버스에 오르기 전에 기억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그..
(2008.01.17) 그 마흔여덟번째_대구에서의 라이딩. 대구에서의 찜질방. 버스에서 내려 분식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찜질방의 위치를 물어보았더랬고,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알려준 방향으로 라이딩을 해서 간 찜질방이 여자 전용 찜질방이라는 것에 당황해 다른 찜질방을 찾아 잠을 청했다. 약간 당황했지만, 그렇게 찾은 찜질방의 규모는 꽤나 커서 그럴싸했다. 대구에서의 라이딩. 후에 다시 쓸테지만, 대구는 그냥 그럭저럭한 도시였다. 여행 일지에는 '인천과 아주 유사함.'이라고 적어두었는데, 정말 그러했다. 자전거에 대한 배려는 적었고, 그냥 그럭저럭 그랬다. 여담이지만, 몇일 전부터 여행일지는 종이가 모자른다는 핑계로 글 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어쨌든, 길을 좀 많이 헤매였다는 것을 빼곤 괜찮았다. 자전거에 대한 배려는 적었지만, 이런 자전거용 횡단보도를 가끔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