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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Photo talking

[사진]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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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지 약 3개월.

짧지만, 어느새 1학기 기말고사가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음,,


저는 친구들에게 같이 서점 가자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동시에

친구 녀석이 부탁을 해도 거의 거절을 합니다.



친구: 왜 안가는건데?

거북이: 하여간 서점은 같이는 안가.

친구: 한번만 같이 가자~

거북이: 휴.. 그럼 나중에 안나오냐고 뭐라 하지마. 난 경고했다~

친구: 아싸~ 문제집 사러 가는 거니까 걱정마.



서점에 들어간 후.



30분 후.

여전히 서점 안.


1시간 후.

여전히 서점 안.
(이젠 자리에 앉아서..)


1시간 30분 후.

친구: 아직 못 읽었어?

거북이: 요건 볼 게 많네.


2시간 후.

친구: 다 읽으려고?

거북이: 아니, 조금만 보려는데 두꺼워서.


2시간 30분 후.

친구: 이제 가자~

거북이: 요기 마자 더 읽었음 좋겠는데..


3시간 후.

친구: 다 읽었지? 이제 가자~

거북이: 휴.. 대충 훝어보니 별로네.

친구: 다 본거 아니었어?

거북이: 3시간이나 지났어?

친구:  . . . (ㅡ_-)b



 . . .



사실, 저는 책을 좋아하지도 않고 많이 보는 편도 아닙니다.;;

학창 시절에는 1년에 한권 읽을까 말까인 독서량을 가지고 있었고. ;;

'인터넷'이라는 정체 모를 바다에 빠졌을 때는 심지어 책의 존재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죠. ;;


후에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를 심각하게 깨달으면서..

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죠.


하지만,,

20년동안 책과 멀리했으니..

순식간에 다가가는 건 무리입죠. (-_ㅡ;;)


그러나,,

제 관심분야에 관한 책이라면 눈을 떼지 못합니다.;;킁
(관심분야라면 늘 포스팅하듯이 전자제품 대충 포괄한 IT분야.)

그래서 서점에 가면 무심결에 컴퓨터 분야로 가게 되고.

그럼, [게임 오버].

고등학교 시절, 이런 이유로 학원을 빠지기도 해봤고..;;

약속 시간에 늦는건 다반사였습니다. ;;


뭐, 어쨌건,,


대학교에 온 후 바라본 도서관의 모습은 화려하더군요.

수십, 수백, 수천권에 이르는 IT분야 관련 도서들..


거북이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 . .


음..


 . . .



아....



포스팅 전에 하려던 얘기가 있었는데, 다른 얘기 하다가 까먹었어요. (-_ㅡ;;)



 . . .



어쨌든,,;;;;



그래서 도서관에서 서식하기로 했어요.



현재 최장 시간 5시간 기록.
(공부 아닌 독서만.)

--> 나름 자랑.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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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스틱파스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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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