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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사용기] 노키아 6210s의 때늦은 사용기 <2> - 디자인.


노키아 6210s (출처: 엔가젯 코리아[각주:1])
(처음)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노키아 6210s의 때늦은 사용기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디자인과 그 자체의 모습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글에서 이어지는 사용기 글입니다.


(가운데)
노키아 6210s의 디자인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HTC의 스마트폰, 'EVO(이보) 4G+'로 촬영되었습니다.

노키아 6210s의 모습.

전체적인 외형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마감도는 저가형 휴대폰, 딱 그 정도입니다.
하지만, 견고한 모양새로 단단한 느낌이 들고, 노키아가 개발 도상국에서 아직 간판을 내리지 않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노키아 6210s 노키아 로고.

6210s의 윗부분입니다.
노키아 로고와 전면 카메라, 조도 센서가 보이네요.

노키아 6210s 슬라이드 연 모습

슬라이드를 연 후의 모습입니다.
숫자 키패드가 보이는데, 사람에 따라 위의, 1,2,3번 버튼을 누르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곤 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딱히 단점이라 보기는 어려웠네요.

노키아 6210s 뒷모습

노키아 6210s의 뒷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고, 노키아 로고, 320만화소 카메라, LED 플래시 등이 있네요.
스피커의 위치가 조금 의아하지만, 스피커의 성능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흔히들 짱짱하다는 표현으로 이야기를 하곤 하지요.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는 다음 사용기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노키아 6210s 옆모습.

왼쪽 옆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USB 연결잭 부분이 있고, 마이크로 SD카드(MicroSD)를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노키아 6210s

다시 전면의 모습입니다.

노키아 6210s의 버튼.

네비게이션 버튼들을 접사한 사진입니다.

위에서부터 양쪽 두개의 버튼은 상황에 따라 메뉴나 확인 버튼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방향을 담당하는 네비게이션 버튼이 있고요.
버튼의 모양이 마치 블랙베리(Blackberry)의 그것과 유사하지만, 6210s는 단순한 방향키 버튼일 뿐입니다. 그저 확인 버튼을 누를 때, 감촉이 좋은 정도지요. (...)
네비게이션 버튼의 양 옆으로 왼쪽부터 멀티태스킹 버튼이고, 오른쪽은 취소 혹은 삭제 역할을 하는 버튼입니다.
그 아래로 통화와 종료 버튼이 있고요.
주변 사람들이 가장 의아해했던 버튼은 바로 네비게이션 버튼 아래에 있는 지도 버튼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6210s는 네비게이터라는 이름으로 지도 기능을 주기능으로 한 휴대폰이었고요.
때문에 이 주기능을 자주 활용코자 지도 버튼을 밖으로 빼내었던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때 당시에는 3G 데이터 요금제가 마땅한 것이 없었기에 지도가 나오기는 하나 그 모양 빠지는 지도를 보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을지도 몰랐지요.
주변 사람들이 이 휴대폰을 때때로 사용할 때 가장 실수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흔히들 취소를 누른다치고는 이 버튼을 누르는데, 어떤 상황에서건 누르자마자 지구본이 나와서는 [지도]라고 크게 쓰여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니, 당황할만 했지요.
여하튼, 한국에서는 아쉽기도 하고, 쓸모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전원을 넣은 모습입니다.
내부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나 기능은 다음 사용기에서 다루겠습니다. :)
 


(끝)
이렇게 해서 외형을 잠깐 살펴보았고요.
다음에서 기능과 내부 디자인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아래 링크의 글로 이어지는 사용기 글입니다.


포스팅 끝.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1. http://kr.engadget.com/2009/04/05/ktf-6210s/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