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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포고플러그 클래식 (Pogoplug Classic) 사용기 - 그 두번째, 포고플러그 설치.

이어지는 글.

안녕하세요, 까만거북이입니다.
주구장창 클라우드와 포고플러그를 소개한 앞선 글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외장 하드디스크.

포고플러그를 만나기 전에는 아래와 같이 맥북에어에 750GB의 시게이트(Seagate)사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맥북에어 11인치의 SSD가 64GB인데다가 이걸 또다시 쪼개어 사용하다보니, 용량에 허덕여서 외장하드를 붙였고..
외장하드를 붙인 맥북에어는 더 이상 에어가 아니었지요.
하루 빨리 이 문제를 이겨내고 싶었습니다.

외장하드와 맥북에어.



포고플러그 클래식 (Pogoplug Classic) 디자인.

개인적으로 포고플러그 클래식은 괴상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기계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한 노력을 한 것 같으면서도 딱히 예쁘다거나 멋진 디자인은 아니고, 그렇다고 실용적인 디자인도 결코 아닙니다. (물론, 뒤에 케이블 정리하는 칸은 유용하...ㄴ...가요?? ... )

여하튼,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 면에서 저는 포고플러그 모바일이 더 멋지더군요.
특히, 클래식 이 모델은 공유기 옆에 있어도 딱히 어울리지 않아 아쉽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

포고플러그 클래식의 앞면에는 이렇게 USB 단자 하나와 포고플러그 로고가 있습니다.
이 로고는 나중에 기기가 작동할 때에 연두색 빛이 나고, 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빨간색 빛이 난다고 하네요.

포고플러그 클래식의 뒷면에는 3개의 USB 단자와 랜포트(LAN Port),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많은 사용기에서 앞면 사진만 올리셔서 USB 단자가 1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렇게해서 앞면과 뒷면에 총 4개의 USB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포고플러그 모바일1개의 USB 단자가 있고, 대신 그 옆에 SD카드 리더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맥 어드레스와 ID 번호가 쓰여 있습니다.

이 ID 번호는 나중에 때에 따라 기기 인증을 받는데 사용됩니다.

박스에는 영어로 포고플러그를 소개하고 있고, 아래에 "60 Second Setup (번역; 60초면 설치 완료)"라는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
여기 쓰여져 있는 단계로 포고플러그를 설치하면 됩니다.

박스의 뒷편에 포고플러그가 지원하는 기기와 운영체제가 나오는데..
일반 사용자가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기와 운영체제를 지원합니다.

윈도우즈, 맥, 리눅스부터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팜까지.
PC부터 모바일 기기를 대부분 지원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시게이트 외장 하드와 공유기가 나란히 있는 검은색 포고플러그 클래식 사진을 달아두었네요.
여전히 어색합니다.. (...)

이렇게해서 박스에는 본체, 전원케이블, 랜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기본 구성의 전원케이블은 110v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만, 본체에서 110~220v를 지원하므로 일명, 돼지코(컨버터)만 달아주면 됩니다.
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저는 검은색 돼지코를 달아주었습니다. :8)



포고플러그 클래식 설치.

포고플러그는 말 그대로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단계 정도만 밟으면 된다라고나 할까요.

1. 전원 케이블과 랜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랜 케이블은 공유기의 남는 랜포트에 랜케이블을 연결하고, 포고플러그 클래식과 연결합니다.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앞면의 포고플러그 로고에 연두색 빛이 들어 옵니다.


2. 이제 USB 포트에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를 연결합니다.

저는 위 사진과 같이 남는 3.5인치 하드디스크에 USB 컨버터를 이용해 작업하...
...려 했으나, 무슨 일인지 인식하지 못하네요.
컨버터의 문제인지...

어쨌거나 지금은 이렇게 USB 메모리를 붙여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외장 하드도 인식 가능합니다.
앞서 사진에서 보였던 750GB 외장 하드와 1TB 외장 하드 모두 포고플러그와 잘 붙어서 사용 가능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다음은 웹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연동.

지금까지는 하드웨어 설치였으면, 이제 해야 할 일은 웹서비스와 소프트웨어로 연결해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볼 것도 없었지만..)

1. 아래 링크의 웹사이트는 포고플러그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합니다.


2.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회원가입을 찾아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의 메뉴 중에서 [나의 기기를 활성화]를 클릭합니다.


3. 다음 과정은 이미 위에서 했던 과정들입니다.
계속해서 [다음]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포고 플러그를 찾습니다.


4. 만약, 새 제품을 구입해 설치했다면, 아래 과정이 없이 바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앞서서 확인했던 본체 아래의 ID 번호를 확인해 입력합니다.
그리고 [다음]을 클릭합니다.


5. 그러면 넘어가...
...야 하는데, 제가 중고 제품을 구입하는 바람에 이전 사용자와 약간의 연락을 했어야했네요.
어쨌든,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입력 후에 [다음]을 클릭합니다.


6. 하지만, 이전 사용자분께 연락 후 활성화를 해지하자 ID를 물어보지 않고, 바로 연결되어 있는 포고플러그를 찾아버리더군요. :)


7.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합니다.
이미 연결했으니, [다음].


8. 포고플러그의 계정을 만듭니다.
계정은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타이핑하면 되고, 이 계정으로 어느 디바이스에서건 포고플러그에 접속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다음]!


9. 이제 웹서비스 연동은 끝이 났습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5GB, 30GB, 100GB, 1000GB(1TB!)는 포고플러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용량입니다.
5GB를 제외하곤 유료입니다.
무료인데, 받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5GB의 [가입하기]를 클릭합니다.
물론, 필요 없다면, 아래의 [NO THANKS]를 클릭하세요.


10. 이제 모든 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포고플러그의 웹탐색기 페이지가 열리고, 그 전에 'Getting Started with Pogoplug'(번역; 포고플러그를 시작하는 방법)라는 메시지가 보이네요.


11. 이제 준비 끝!



준비 끝, 사용 시작.

이제 모든 준비가 끝이 났습니다.
웹에서 사용하는 일만 남았네요.

글이 길어져서 다음 글에서 사용하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서 맥북에서 외장 하드로 인식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지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포스팅 끝.
2102년 5월 6일, 일요일.
어린이 날 다음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