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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이야기

무선랜의 SSID와 네트워크키(비밀번호)를 다시 할당하다.


(이미지 출처: Iconfinder[각주:1])
(처음)
한동안 유무선 공유기의 세팅을 건들지 않았었습니다.
저 역시 무감각하게 사용하는 '귀찮음' 때문이었겠지요.
항상 "해야지. 해야지."하면서 사용에 지장이 없다면, 관리를 멀리 하게 되는 것.
아마 그것은 '인프라'라고 불리는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어느 분야건 말이지요.

여담은 그만하고, 어쨌든, 오랜만에 공유기 세팅을 다시 손 좀 보았습니다.
저 역시 네트워크에 관한 전문지식은 한문장도 쓰기 어려울 정도로 바닥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눈으로 확인해보았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무선 공유기의 무선랜 SSID와 흔히 '공유기 비밀번호' 혹은 '와이파이 비밀번호'로 불리는 네트워크키를 할당하는 방법을 다뤄보겠습니다.

이미 여기까지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선랜은 일명 '와이파이(Wifi)'로 불리는 것입니다. :)

참고로 아래 설명하는 내용의 사용 환경은 'EFMnetworks'사의 'ipTime G304' 유무선 공유기와 크롬 웹브라우져의 환경입니다.


(가운데)
유무선 공유기의 기본적인 점검 사항, 나만의 SSID와 비밀번호를 만들자.

우리집 유무선 공유기 세팅 스크린샷

먼저 위의 이미지는 제 공유기의 설정 화면 스크린샷입니다.
ipTime의 경우, [192.168.0.1] 를 웹브라우져의 주소창에 입력하고,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는 유무선 공유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의 메뉴얼을 참고하시거나 해당 제조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SSID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와이파이가 가능한 기기에서 와이파이 공유기를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이름과도 같은 것입니다.
흔히들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통신사 와이파이를 잡을 때, 통신사의 이름이 들어간 것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ollehwifi', 'TwifiZone'과 같은 것이지요.

ipTime 공유기의 기본적인 SSID는 'iptime'입니다.
이러다보니, 다른 집의 공유기와 이름이 같아져서 헷갈리게 되었었지요.
그래서 이를 제가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의 Network key(네트워크 키)는 일종의 비밀번호 같은 것입니다.
스마트폰 등의 와이파이가 가능한 기기에서 해당 와이파이에 접속한다면, 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하지요.

인증방법을 WPA들 중 고르고, 암호화방법을 AES로 두었습니다.
네트워크 관련한 용어들은 항상 저를 당황스럽게 만드네요.
여하튼, 그 후에 네트워크 키를 비밀번호로 할당합니다.
네트워크키에는 영어와 숫자가 모두 가능합니다.

이렇게 설정이 끝난 후에 [적용] 버튼을 클릭한 후, 스마트폰에서 다시 와이파이를 잡아 암호를 입력하고 저장해주도록 합니다.


(끝)
이와 같이 간단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무심코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네트워크키만 부여해주어도 보안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포스팅 끝.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1. http://www.iconfinder.com/icondetails/7397/128/network_signal_wi-fi_wifi_wireless_icon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