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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개발 이야기

생활코딩과 함께 PHP 개발 공부 시작 이야기 (1)



# WAS를 내 손으로 만들고 말겠다

 음.. 지금 저는 모바일 앱을 만드는 회사를 일구고 있고, 디자이너 / 앱 개발자 / 웹 개발자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일구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대표이자 기획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획이란 것이 결국 계속 컨펌을 하고, 방향을 정하는 역할이지만, 개발을 손 놓고는 손이 근질근질하니 한 것도 있고.. 앱을 만들 때, 앱 개발자들이 가장 귀찮아 하는 것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eb Application Server) 즉, WAS를 만드는 것과 관리용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이더군요. 아무래도 일반 사용자들이 만나는 앱이 프론트단이고, 여기에 흥미가 있고, 백단에 있는 WAS와 웹서버가 귀찮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그러다보니, 무언가 바꾸고 싶으면, WAS에 손을 거쳐야만 하는데, 여간 귀찮아해서.. 여튼, 그래서 제가 먹어보겠.. 아니, 제가 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까지것.

 일단, 저는 컴퓨터공학부 출신이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개발에 손을 놓은지 오래이고, 안드로이드(Android) 개발 경험이 있지만, 그저 클라이언트 혼자 놀고 먹는 프로젝트였습니다. HTML/CSS는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에서 원하는 부분만 한참을 걸려서 끄적대는 수준이고, 그 이상을 항상 넘지 못했네요.

 여하튼, 초급자를 넘어서 저급자 수준에서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남겨보지요.


# 생활코딩 PHP 강의와 함께

 이고잉님께서 만드신 생활코딩. 아마 이 바닥에서 이제 생활코딩 모르면 간첩이겠지요. 만날 기웃거리기나 했지, 제대로 한번 보고자 합니다. PHP는 생활코딩 작심삼일 프로젝트라는 이틀짜리 강의를 통해 맛을 본 적이 있고요. 뭐, 여튼 그렇습니다.

 참, PHP를 선택한 이유는 Web 언어(?)의 위대하기도 하고, Ruby나 Python도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친숙한 언어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활코딩 강의가 있어서... 사실 친숙한 언어는 JSP가 아무래도 친숙하겠지만, 잠깐 살펴보니, PHP에 비하면, 너무 복잡해서 피합니다. 그럼, 이제 고고.

 생활코딩 PHP 강의는 아래 링크에서 시작합니다.


# MAMP는 Mac Appstore에

 맥에 PHP를 설치하는 MAMP는 이제 맥 앱스토어에 있더군요. 앱스토어에서 바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강의랑 조금 다르게 설치되어 당황할 수 있지만, BitNami MAMP Stack을 설치하고, 실행하고, [Manage Servers] 탭에서 DB 서버와 웹 서버를 Start 버튼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추후에 물론 제대로 된 서버에서 설치하고, 진행하겠지만, 일단 PHP부터 공부하고 들어가죠.




여하튼, 이렇게 해서 맥에 PHP는 설치했습니다.


# PHP.ini 설정

display_errors = On
 - php.ini 설정 파일에서 display_errors = On 부분을 On 해주면, PHP 파일에 문제가 있을 때, 에러 상태를 보여줍니다.

display_startup_errors = On

log_errors = On
 - 로그를 텍스트 파일로 정리합니다.

 위와 같은 설정은 실제 운영시에는 로그를 제외하고, Off로 바꿔줍니다.


# 유튜브 다운로드

 이 쯤에서 하고 보니, 생활코딩 동영상 강의를 다운로드해야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봐도 되지만, 로딩이 너무길고 무엇보다 일시정지 하려면, 자꾸 마우스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영 내키지 않네요.

 저는 'Tubulator 2' 앱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크롬 확장을 사용했었더랬는데, 잘 먹히지 않네요. 제가 맥(Mac) 사용자이니 참고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ubulator 2는 백투더맥의 원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

 아래 보이는 것처럼 유튜브 URL만 붙이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 그리고 에디터, 'TextWrangler' or 'SumlimeText'

 강의를 들으려니, 역시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네요. 개발에서 정말정말 잘 들어맞는 말은 바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애초에 Textwrangler를 사용했던 적이 있어서 제 맥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고, 무료입니다.

 이고잉님은 SublimeText(서브라임텍스트)를 권장해주시고, 강의까지 만들어주셔서 나중에 시간을 내서 잠깐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맥, 윈도우즈 유저들 모두 극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일단, 저도 설치했습니다.



# 첫번째 애플리케이션





 포스팅 끝.
 2014년 03월 13일, 목요일.
 비가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