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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사용기] 아이폰5 구입 그리고 20일..

아이폰5 구입

 2012년 12월 7일..

 이 날은 제가 아이폰5를 손에 넣은 날입니다. 미국에 출시되고 두달여가 지나면서 2013년에 출시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출시가 되어 손에 넣을 수 있었네요.

 아이폰은 디지털에 비교적 오래 관심을 둔 저로써는 작지 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직접 사용해보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아이폰 1세대인 오리지널 발표 키노트를 생중계로 지켜보았던 2007년부터 한국 출시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끝내 한국 출시를 지켜보지 못하고, 2008년 7월 군입대하였지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그 해 8월 아이폰3GS가 KT를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_ㅡ;; )

 여하튼, 그렇게 제대만을 기다리며, 그러는 동안에 안드로이드와 심비안을 경험하였고, 제대하였거늘 출시된 아이폰은 아이폰4에서 큰 변화가 없던 아이폰4S였지요. 여하튼, 그렇게 해서 저렴한 안드로이드폰을 찾다가 HTC의 EVO 4G+를 손에 넣었고, 그렇게 1년여의 시간이 흘렀네요. 물론 그러는 동안에 맥OSX을 먼저 사용해보기 위해 맥북에어를 구입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내가 왜 맥을 사용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기는 합니다..ㅠ)

 아이폰5를 손에 넣고, 약 20여일이 지났네요. 그리고 어느새 2013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iOS를 제대로 써보고자 구입했고, 몇몇 부분에서는 너무 높은 기대를. 또 다른 몇몇 부분에서는 생각지 못한 작은 감동을 느끼기도 하네요. 


 어쨌든, 그렇게 구입한 아이폰5 사진을 몇 장 골라 업로드해봅니다. :)

 기본 박스 구성은 위와 같네요.

 그리고 추가 사은품(?)을 주었는데, 케이스, 보호필름 정도가 되네요.

 이 뿐 아니라 에버노트(Evernote) 1년 프리미엄권을 추가로 주어서 그렇지 않아도 결제를 하려던 참인데, 현재 매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케이스는 다행히 꽤 쓸만 합니다. olleh 로고가 다행히(?) 안 쪽에 새겨져 있어서 무난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화이트 아이폰에 블랙 케이스를 준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재밌는 상황인 것 같네요.;

 애플의 제품 박스들은 늘 감동을 자아냅니다.

 iPhone 5


 이번 아이폰5에는 새로운 애플의 번들 이어폰인 이어팟(EarPod)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번들 이어폰은 이어버드(EarBud)라 불리었던 것을 이름이 바뀌고, 모양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5에는 케이스가 같이 제공되어 더 고급스러워 보이지요.

 20여일 정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이만한 번들 이어폰이 없습니다. 아니, 번들 이어폰이라 하기에도 민망하게 아주 소리가 발군이지요. 이미 일찍이 아이팟, 아이폰의 소리는 보장된 만큼 소리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만, 이제 이어폰이 더 좋아져서 더 완벽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포스팅해주셨지만, 기존 이어팟이 골고루 평이한 소리라면, 이번 이어팟은 저음이 강화되었다..라고들 말씀하십니다만, 드럼 소리가 아주 멋진 소리로 들려옵니다. 만약, 5만원대 이하의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이어팟을 주저하지 말고 선택하는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그 아래에는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실 개봉과 개통은 이미 대리점에서 끝마쳐버리고, 집에 와서 처음 전원을 넣은 후의 모습입니다. 

 액정은 정말 우월합니다. @@;;





 - 아이폰4에 비해 조금 누런 화면

 막상 또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잘 모르기도 하겠네요.

 확실히 아이폰4와 비교해보면 아이폰5의 화면이 누런 색감을 보입니다. 다행히 제 아이폰5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더 좋아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신경 쓰지 않...

...이 아니고, 실제로 아이폰5만 사용할 적에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냥 사실 그렇다는 이야기지요.


 이렇게해서 아이폰5 구입기를 마칩니다. 끝.


포스팅 끝.

2012년 12월 27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