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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Ver.2.4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실수 모음 동영상.





어제 티스토리 점검 시간에 잠깐 유튜브에 놀러갔다가 위 영상을 발견했다.


위의 영상과는 조금 다른 소리지만, 이번 맥월드2008에서 스티브 잡스는 크게 당황했다.
애플TV를 시현할 때에 플리커와 애플TV를 연동시키려는 데에서 애플TV가 멈춰버려 스티브 잡스의 당황하고 화난 표정은 오히려 보는 사람을 당황스럽게 했다.
완벽하려고 하는 그의 성격 때문에 그것이 얼굴로 보여지는 듯 했다.
이후 맥북 에어를 서류 봉투에서 꺼내기 전까지 그는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더랬다.



동영상 소감.

스티브 잡스가 돌아온 애플의 맥에는 그닥 쓸만한 웹브라우져가 없었고, MS의 익스플로러를 받아 쓰고 있는 굉장히 안쓰러운 상황이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애플의 말에 의하면) 그 어느 브라우져보다도 빠르다라는 사파리를 쓰고 있지만, 영상에 보이듯이 맥용 익스플로러는 그 당시에도 굉장히 불안정한 듯 하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데에만도 몇일, 몇시간을 사용한다던 그가 말을 더듬는 장면을 보니 역시 사람이란 완벽할 수 없는 일인가 보다.

더불어 '매킨토시'라는 물건도 컴퓨터인지라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럼, 세상엔 완벽한 건 존재하지 않음??

중간에 필이 시현하려던 퀘이크3는 안타깝.. (...)
그래도 지금에 와서는 OpenGL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하고 있지 않은가. :)

더불어 디카를 던지는 스티브 잡스를 보니, 그 뒤에 엔지니어들은 얼마나 고생했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먼저 느껴진다.
이번 맥월드2008을 볼 때, 애플TV가 멈춘 것을 보고 벌벌 떨고 있을 엔지니어들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었.. (...)




이 쯤 되면, MS 얘기가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실수도 흥미롭지만, 빌게이츠의 블루스크린 사건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윈도우즈 98 출시 전에 플러그&플레이 기능 구현 도중 등장한 블루스크린.

스캐너를 꽂고 윈도우즈에서 자동 인식하려고 했으나 블루 스크린이 등장함.


빌게이츠: "이래서 윈도우즈98을 출시할 수 없는 겁니다."


...



그리고 관련 영상에 윈도우즈 비스타의 블루 스크린..이라길래 뭔가 봤더니..







위 영상을 패러디한 영상이다.

Good fake!




보너스로 아래 영상.







젊었던 그 날의 빌게이츠.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