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turtle's Runn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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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상문] 화려한 휴가 - 2007/08/09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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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조금 아쉽지만 그 자체로 좋은. 2007/08/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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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영화입니다. 민우와 진우, 신애라는 3명의 케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이 영화는 당시 광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아주 정확히 보여줍니다. 영화의 내용에 앞서 영화 자체를 보자면 솔직히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토리는 솔직히 말해 조금 유치한 느낌이었으며, 연출은 이해하기 힘든게 있는가 하면 장면에 효과적이지 못한것도 있었습니다. 냉정히 영화 자체만을 따지자면 그렇게 '좋은' 영화는 아니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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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2007/08/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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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어요. 많이도 울었지요. 씻기지 못한 상흔과 울분의 역사 아니 현실 앞에 아니 울 사람 몇이나 될런지요. 정치적 맥락을 의도적으로 생략해서일까요, 그 우리네 민초의 속앓이를 그대로 담아내서일까요. 영화 이전보다 영화 이후에 채워넣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그 의무란 걸 더 절실히 느꼈지요. 모두가 이천수의 발끝만 바라보는 것만 같았어요. 모두가 80년 5월 21일의 애국가를 듣지는 않았겠지만, 지금 이 극단의 양상이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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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는 없다... 화려한 휴가 2007/08/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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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5.18을 다룬 화려한 휴가를 보고 왔다. 김지훈 감독과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의 연기가 돋보였던 화려한 휴가는 1980년 5월 18일부터 광주에서 있었던 10일 간의 재구성이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무고한 광주 시민들을 폭도를 몰고 진압해간 군부와 허망한 죽음 앞에서 일어선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대치점으로 영화는 촉촉한 시선으로 그 시절의 광주를 추억한다. 줄거리는... 더 없이 따뜻한 오프닝과 함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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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잊지 말고 기억하라 2007/08/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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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이었던가, 88년이었던가? 두 분 모두 전라도 분이셨던 아버지와 어머니가 티격태격 말다툼을 시작하셨다. 광주에서 시민들을 빨갱이라며 총 쏘아 죽인 게 전두환이다, 아니다 박정희다. 한참을 옆에서 듣다가 가만히 내 방으로 와서 백과사전을 뒤졌더랬다. '광주', '전두환', '박정희', '오일팔'. 그 단어들을 중심으로 사전을 찾았지만 비슷한 내용이라곤 없었다. 어머니는 누가 맞느냐며 내게 도움을 청하셨고 난 머리만 긁적였다. 그 때가 9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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