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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1.0 글 모음/Diary

[일기] 거북이는 로딩중.




 . . .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로딩중입니다..^^;;



그에 앞서  처음으로 한 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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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학교 도서관 다녀왔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로 인해 읽다가 그냥 반납해버렸던 책도 읽어야 했고..


예전에 밥 먹듯이 다녀오던 곳이었기에 가장 먼저 가야했던 곳이죠..;;


뭐, 근데 오랜만에 가니 또 영 어색해하다가..


위 사진상의 정가운데에 꽂혀있는 책을 빌려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은 분들이 아시는 iCon.


스토커처럼 스티브 잡스(애플의 CEO.)의 일대기를 모두 그려 넣은 책이라죠?

(스티브 잡스가 가장 싫어한다고도 후문이..;;)


기말고사때 읽고팠던거 꾹 참았었는데, 어언 한달이나 지나서 읽게 되었네요..ㅎㅎ''




2. 크라잉넛에서 벗어나기.


이전의 포스팅처럼 메탈처럼 거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빠져있던 크라잉넛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송골매를 듣고 있습니다..;;;;


(...)




3. 동생 돌보기.


그동안 동생에게 좀 소홀해서 오늘 동생의 이번 방학 계획을 짜주었습니다..
(현재 고1입니다..;;)


영어는 어쩌고 수학은 어쩌고 과학은 어쩌고..


이제 하루하루 검사해줄 일만 남았네요..(ㅡ_-)b




4. 방정리.


그동안 말그대로 막장을 너무 달렸기 때문에 방정리가 가장 필수적이었습니다..


그 막장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면..


집에 있는 동안 내내 누워 있기만 했습니다.


그 정도가..


컴퓨터를 하긴 해야겠고, 근데, 책상으로 가기는 힘들고해서..

궁시렁궁시렁 마련한 노트북으로 공유기 연결하고 LAN선 빼내고 해서 여차여차 시스템 구성 후..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을 컨트롤 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문제는 뒤처리가 엉망이었죠..

전원선은 여기저기 나불어져있고, LAN선 역시 엉망..

책상엔 이런저런 책과 이것저것 종이들이 돌아다니고..

옷가지들은 자기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맞는 정리라는 것을 혼자놀기의 진수라고 생각하는 저는.

오늘에 되서야 제 방다운 방을 다시 만들었네요..;;ㅎㅎ

노트북을 쓰긴 써야하니 멀티탭으로 전원을 고정시키고 LAN선도 다시 정리하고..

책상 정리도 말끔히..


오늘에서야 보니..


침대 밑에 컵도 있더라구요..(-_ㅡ;;)


그동안 대체 어떻게 산건지 저도 궁금..(ㅡ_-)b



어쨌든 현재 로딩중!



PS. 왠지 근황 보고가 되어버렸네요..;;


PS2. 아직 어색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계속 덤벙대고 있습니다..;;

잘 먹던 밥을 쏟지 않나;;

넘어질 뻔 하질 않나;;


 . . .



[항상 적응이 더딘 까만거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