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오늘의 식단.
86% 초코렛 두개
+
자이리톨 껌 반 조각.
+
레쓰비 한 캔.
엄연히 말하면 먹다 만 밥 한 숟갈 플러스.
. . .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굶는 날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끼니를 거르기가 아주 빈번히 일어났다.
그래도 하루에 두끼는 필수.
하지만, 올해 들어서 세번째로 이어지는 의도적인 단식.
저번주엔 의도는 아니었지만, 이틀을 단식해버리고.
오늘은 아예 의도적인 단식.
. . .
아침
:
밥 한 숟갈 뜨다 나도 모르게 밥그릇을 던질뻔.
그냥 내려 놓고는 다시 싱크대에 사뿐히 내려놓는다.
점심
:
밥 생각은 잊은지 오래.
가방을 챙기던 중에 혹시 모를까 싶어 86% 초코렛을 가방에 주어 넣는다.
저녁
:
중간에 초코렛 두개를 꺼내 먹고.
이건 늘 그랬듯이 자이리톨 반 조각.
돌아오는 길에 레쓰비 한 캔.
. . .
나를 가장 잘 알아야 하지만, 성격 말고는 전혀 모르는 분께서 저녁은 먹었냐는 말에.
주저리주저리 다른 말로 돌리고는.
. . .
그렇게 끼니를 거르면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그러다 쓰러진다고,,
쳇, 차라리 쓰러지기나 할 것이지.
그럼, 주변의 소리 따위 안들어도 될테니말야.
. . .
시작한김에 끝장을 봐볼까나. . .;;
. . .
[다이어트 한다는 사람 이해안되는 까만거북이;;]
'Ver 1.0 글 모음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삼성 카메라 고치실땐 삼성테크윈 서비스센터로.. - 안녕마트 탐방기,,;;;;;; (6) | 2007.04.12 |
---|---|
[일기] 오늘의 식단2. (4) | 2007.04.12 |
[일기] 차가운 레쓰비 하나. (2) | 2007.04.10 |
[일기] 싸이월드 미니홈피 처음으로 스킨 구입. ^-^;; (6) | 2007.04.06 |
[일기] 친구 지름 - 캐논 하이엔드 디카 S3is (10) | 2007.04.04 |